“태양광 설비 6년 지나면 인버터가 말썽”

김경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4 19:45:14
  • -
  • +
  • 인쇄
신재생에너지설비 고장접수 지원센터 분석 결과
태양열은 집열기 누수, 지열은 순환펌프가 문제

▲ 신재생에너지설비 고장접수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설치율이 가장 높은 태양광은 사용 연수가 6년이 지나면 인버터가 가장 말썽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속 인버터는 특정 기사와 무관함. 

 

[아시아에너지경제]김경석 기자= 사단법인 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회장 박돈희)가 올해에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신재생에너지설비 고장접수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신재생에너지설비 고장접수지원센터(대표번호1544-0940)는 정부지원사업으로 보급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고장 및 불편사항 신고에 대해 상담하고 고장부분에 대해 시공기업 또는 A/S 전담기업에 연결해서 문제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는다. 

 

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는  지난 2014년부터 고장접수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작년까지 5년동안 총 1만5천181건의 A/S 신고를 접수받아 연평균 3천36건을 처리했다. 

 

작년 신재생에너지설비 관련 고장신고 접수 건수는 총 2천989건으로 하루 평균 8건이다. 

 

에너지원별로는 최근 보급이 활발한 태양광이 1천829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 중 61%를 차지했으며, 태양열 617건, 지열 529건, 연료전지 13건 등이다. 

 

 

주요 고장원인을 분석해보면 태양광은 인버터 관련 고장신고가 다수를 차지하는데 인버터 수명이 5~7년이기 때문에 6년 경과분부터 많은 고장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태양열은 사용 연수가 6년이 경과되면 집열기의 누수·파손 고장 빈도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지열은 순환펌프가 5~6년이 경과되는 시점부터 잦은 고장을 일으켰다. 

 

에너지나눔지기 김형진 부회장은 “그동안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 수용가들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그만큼 사후 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신재생에너지 생산 주체들이 설비 효율을 끌어올리면서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아시아에너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HEADLINE NEWS

에너지

+

IT·전자

+

환경·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