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5G 자율주행 시험무대 열려...22일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 개최

이유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0 14: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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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SK텔레콤이 오는 22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를 공개한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K텔레콤은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공개와 함께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 공개는 5G와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관제플랫폼 등을 융합해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또 센서 오류, 악천후 등으로 차량 센서에만 의존해 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V2V(차량간 통신), V21(차량-인프라간 통신) 등의 5G 기반 V2X 기술로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공=SK텔레콤

특히 '5G로 연결되는 미래교통'을 주제로 열리는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은 자율주행 버스 4대(SK텔레콤 11인승, KT 45인승, 언앤드솔루션 6인승, 스프링클라우드 13인승)와 승용차 3대가 시민들을 직접 태우고 월드컵북로 1.1㎞ 구간을 달리며 5G 기반 신호인식, 고장차량 회피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차량은 제한구역에서 자동운전이 가능한 '레벨 3' 자율차와 대부분 자동운전이 가능하지만 위험상황 등에서는 사람이 개입할 수 있는 '레벨 4' 정도의 자율차다.

 

커넥티드카 운행도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5G를 기반으로 차량은 물론이고 사람과도 신호를 주고받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보인다.

 

상암 문화광장 앞 보도에는 버스, 승용차, 택배차 등 다양한 자율주행차가 전시된다. 5G 자율주행차 원격 제어, 드론 등 미래교통 기술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잠수함, 열기구, 구급차 등에 오르는 VR(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족사진을 담은 교통카드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차와 교통인프라, 5G 통신이 연결돼 구현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는 미래교통에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및 시민과 함께 새 산업의 글로벌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사 진행을 위해 서울시는 22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드컵북로 디지털미디어시티사거리에서 월드컵파크6단지사거리 구간 양방향 8차로 중 6개 차로를 통제한다. 월드컵파크2단지사거리-월크컵파크4단지사거리-디지털미디어시티 사거리 구간 일부 차로도 이날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통제된다.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은 22일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암 에스플렉스(S-Plex) 1층에 자리 잡은 센터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등 미래 교통관제와 기술발전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센터에서는 C-ITS 서비스 실증, 기업·기관 홍보, 해외 비즈니스 업무 등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서울기술연구원은 페스티벌 전날인 21일 상암 에스플렉스에서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자율주행에 대한 지식을 나누는 서울 자율주행 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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