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확산’…“작년 전 세계 발전설비 33% 점유”

김슬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0 17: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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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REN21, ‘올해 재생에너지 세계 동향 보고서’ 설명회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이 10일 서울 여의도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 '2019 재생에너지 세계 동향 보고서' 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아시아에너지경제]김슬기 기자=에너지전환이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잡혀 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가 글로벌 발전설비 용량의 33%를 점유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올해 재생에너지 세계 동향 보고서’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라나 아디브 REN21(국제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 사무국장은 “2018년에 총 181GW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신규 설치되었으며 이중 태양광이 처음으로 100GW를 넘어서 전체 신규 설비의 55%를 차지했으며 풍력과 수력이 각각 51GW(28%)와 20GW(11%)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말 누적기준으로는 약 2,378GW로서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33%를 재생에너지가 점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해상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는 전통적인 화력 발전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발전부문에서 성장세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전력 생산량에선 작년 말 기준으로 약 26%를 초과했다. 다만 냉·난방 및 수송부문은 국가별 부족한 정책 지원과 더딘 신기술 개발 등으로 지난 2017년과 동일하게 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REN21는 설명했다.

아디브 사무국장은 “지난해는 재생에너지의 단가하락과 경매제도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전환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해라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확대에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영리 국제단체 REN21은 재생에너지의 현재를 보여주는 세계 동향 보고서를 매해 발간해 재생에너지 분야의 발전 양상과 흐름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Global Status Report’는 REN21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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