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유소에서도 전기차 충전한다”

김슬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1 17:13:59
  • -
  • +
  • 인쇄
에너지공단·SK 등 전기자동차 기반 사업 개발 ‘맞손’
협약으로 ‘충전 인프라 확충’ 기대
▲ SK에너지 제공

 

[아시아에너지경제]김슬기 기자=국내에 ‘친환경차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반 주유소에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에너지공단과 SK에너지 등은 전기자동차 기반 공동 사업 개발에 맞손을 잡기로 합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MOU로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원한다. SK에너지는 주유소와 내트럭 하우스(화물차 휴게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한 인프라 거점을 지원하며, 교통솔루션 전문업체 에스트래픽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반에 걸친 기술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공단은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써 민간 충전서비스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공용급속충전기 설치 시 1기당 최대 1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1만기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또 SK에너지는 강원, 경기, 경북, 대구, 대전, 부산 등 주유소에 총 10기의 100kWh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바 있다. 해당 급속충전기는 완속 충전기 대비 약 14배 이상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며, 전기차 차종에 따라 약 20분에서 40분이면 100% 충전이 된다.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SK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는 향후 내트럭하우스에도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도입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해 나간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유소에 충전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전기차 충전도 언제 어디서든 셀프(SELF)로 주유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 인식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단순 전기차 충전 외에도 커피, 휴게시설 등 생활편의시설과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아시아에너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HEADLINE NEWS

에너지

+

IT·전자

+

환경·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