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디젤엔진 결함' 재리콜...국토부, 제네시스ㆍ니로도 리콜

이유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0 12: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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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다임러트럭, 만트럭 등 10개 제작·수입사의 43개 차종 총 4만338대에 대한 리콜이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 디젤엔진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 디스커버리4·레인지로버 스포츠·재규어 XJ 등 수입차 1만9000여대가 부실 리콜로 재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 디젤엔진 재리콜을 비롯해 만트럭·다임러트럭·현대·기아 등 10개 제작·수입사의 43개 차종 총 4만33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7개 차종 1만9561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디젤엔진 리콜의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작사의 시정방법과 대상 대수가 부적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젤엔진 문제로 재리콜되는 디스커버리4. [제공=국토교통부]

 

이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기존 시정방법을 변경하고, 리콜 대상 대수를 기존 1만6022대에서 3539대 추가한 내용이 포함된 시정조치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해당 차량은 다음달 15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불량여부를 판정해 신품 엔진어셈브리로 교체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재리콜에 추가된 2017년식 3231대는 진단장비 프로그램 개발에 시간이 소요돼 오는 10월경 해당 소유자에게 개별 우편 통지하고 리콜할 계정이다.

 

이와 별도로 재규어 I-PACE 122대는 전기회생 제동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하고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제공=국토교통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TGM 카고 등 3개 차종 118대는 차축의 스프링 U 볼트 체결 너트·볼트가 파손되는 문제로 차축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정상적인 주행이 불가능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5월 30일부터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하는 리콜을 진행 중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스트린터, 유니목, 아록스, 악트로스 등 4개 차종 1280대는 5가지 리콜을 시행한다.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무라노 1752대는 ABS 제어장치 내 일부 부품에서 부식이 발생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7월 8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ABS 엑추에이터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제공=국토교통부

현대차가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90, 아이오닉 등 3개 차종 1만1317대와 기아차가 제작, 판매한 니로(DE PE) 등 2개 차종 2529대 등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무상 업데이크 리콜을 실시한다.

 

또 현대차 투산 92대와 기아차 스포티지 31대는 타이어 진행방향을 조정하는 타이로드엔드 내 부품 결함으로 정상조향이 불가능해 부품교환 및 휠얼라이먼트 조정을 하는 리콜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벤츠 C200 쿠페, 푸조 508, 혼다 CR-V 등 19개 차종 3천659대도 앞 좌석 등받이 고정결함, 소프트웨어 오류 등 문제로 리콜된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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