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시너지 위해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

김슬기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5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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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터미널 포스코에너지에 양도
부생가스복합발전소는 흡수합병
“영업이익 증가 효과 볼 것” 기대
포스코의 LNG 터미널/ 포스코 제공

[아시아에너지경제]김슬기 기자=포스코가 그룹 LNG미드스트림 사업을 재편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흩어져 있던 유사 사업을 이관하거나 하나로 합쳐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포스코는 그룹 LNG미드스트림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에서 운용 중인 LNG터미널을 포스코에너지에 양도하고 포스코에너지 보유의 광양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에 있는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LNG미드스트림 사업은 작년 11월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 중 하나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인수해 기존의 자가발전설비와 통합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철소 전력공급 안정성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부생가스복합발전소는 제철소의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연료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또 광양LNG터미널을 인수한 포스코에너지는 터미널 증설 및 사업 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LNG터미널은 현재 운영 중인 1~4호기와 건설 중에 있는 5호기를 포함해 총 LNG탱크 5기를 가지고 있다. 저장능력은 약 73만㎘ 수준이다.

포스코는 이번 재편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 사업과 포스코에너지의 발전 사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 측은 공시를 통해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에 이원화돼 있던 부생발전 사업 부문의 통합운영을 통한 중복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을 기대한다”며 “이는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포스코는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하는 양상이다. 앞서 2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음극재를 만드는 포스코컴텍과 양극재 업체인 포스코이에스엠을 합병해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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