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 새원마을에 ‘스마트시티’ 들어선다

김슬기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9 15: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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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에너지저감형 단독주택 조성 중
일본 후지사와 SST 사례 참고
탄소배출·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늘린다

 

 

 

 

 

새원마을 위치도/ SH공사 제공

[아시아에너지경제]김슬기 기자= 서초구 내곡지구에 에너지 저감형 단독단지가 들어선다. 특히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평가받는 일본 후지사와 SST(Sustainable Smart Town)가 참고돼 눈길을 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초구 내곡지구 새원마을에 에너지저감형 단독주택을 조성 중에 있다. 서초구 신원동 497-5 일원 5만363㎡로, 주택 114가구와 근린생활시설 27실 등이 지어질 계획이다.

위치상 경부고속도로 진입로 인근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강남권에선 단독 주택이 보기 어렵다는 점이 사업성 확보에 용이할 것이라고 SH공사는 내다봤다.

특히 SH공사는 일본 후지사와 SST 사례를 참고해 새원마을 조성에 나선다. 후지사와 SST는 일본 수도 도쿄에서 서남쪽으로 약 55km 떨어진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구축된 지속가능 스마트타운이다. 지난 2008년까지 파나소닉의 TV공장 부지였지만, 파나소닉과 도시바 등의 참여로 2018년 스마트시티로 완공됐다. 사업비 규모는 총 600억엔이다.

가정용 에너지관리시스템(HEMS), 마이크로그리드(가정·시설의 잉여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전력시스템), 전기차(EV),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이 적용됐으며, 스마트시티사업의 소규모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탄소배출과 물 사용량을 각각 70%, 30% 감소시키고 신재생에너지는 30% 늘리는 게 이 프로젝트 목표다.

앞서 작년 12월 SH공사는 새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3차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이주여부 판단을 위한 추정 보상가를 주민들이 요구함에 따라 SH공사는 탁상감정 시행 후 자료를 공유할 방침이다.올해 상반기까지 이주대책 방안을 수립하면 지구계획 변경 승인 신청을 마치고 하반기에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용지 매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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