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 만에 기름값 '첫 하락'...휘발유 평균 1535원

박인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8 09: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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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이어오던 휘발유 가격이 주간 단위로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발표된 지 한 달 만으로 15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2원 내린 1535.1원을 기록했다.

 

앞서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셋째주 1424.4원을 기록한 뒤 넷째주 1532.3원, 다섯번 째주 1536.3원으로 오름폭이 다소 완만해지기 시작해 이달 첫째주 들어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경유 가격도 휘발유 가격과 마찬가지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ℓ당 1.8원 떨어진 1396.9원을 보였다.

 

▲출처=오피넷 캡처

상표별로 보면 가장 비싼 상표인 SK에너지의 경우 지난주보다 ℓ당 1.5원 내린 1548.2원이다. 

 

또 같은 기간 GS칼텍스는 1.7원 내린 1541.0원, 현대오일뱅크도 1.7원 내릴 1528.9원으로 집계됐다. 

 

알뜰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이 ℓ당 1.9원 오른 1508.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1373.9원이었다.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로 ℓ당 1410.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표보면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4원 하락한 1623.2원이었다. 하지만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8.2원 높은 수준이다.

 

전국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514.2원으로 전주보다 0.6원 내리는 데 그쳤다. 서울보다는 109.1원 낮은 수준이었다.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0.1원 내린 851.8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멕시코 관세부과 및 인상 예고 등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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