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 뒤죽박죽 부동산 실거래 정보 일원화...11일부터 통일

이유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0 1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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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오는 11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실거래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 10일 단위로 공개하던 계약일을 일 단위(계약일 명시)로 변경해 실거래정보를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공동으로 11일부터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같은 실거래 신고자료를 활용하면서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실거래 공개정보 일부분이 서로 달라 정확한 실거래가 정보를 이용하는데 다소 혼란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실거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했다. 

 

우선 시·군·구로부터 각각 데이터를 취합하는 기존 방식에서 국토부가 실거래가 데이터를 총괄해 취합한 후 이를 각 지자체 시스템에 제공(API 방식)해 어떤 시스템에서도 동일하고 정확한 실거래가 공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계약일'을 기준으로 실거래가 정보 및 거래현황 자료가 제공된다. 그동안 '계약일'과 '부동산 거래 신고일' 사이에는 최대 '60일'의 시차가 발생하던 것을 개선했다. 

 

▲제공=국토교통부

이와 함께 실거래가 정보 활용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10일 단위로 공개하던 계약일을 일 단위(계약일 명시)로 변경했다. 

 

이번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로 연간 약 2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실거래 정보의 혼선 없는 활용과 함께 프롭테크(Prop Tech) 등 민간 산업영역에서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실거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 제고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라며 "정부-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으로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 등에 대한 협조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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