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현대차, 수소전기열차 공동 개발...1회 충전에 최대 200㎞ 주행 목표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0 0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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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동차 유지보수 작업을 하고 있는 현대로템 직원들. [제공=현대로템]

현대자동차와 현대로템이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개발을 본격화한다.

 

수소전기열차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차량이다. 전차선, 변전소 등의 급전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전력 인프라 건설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로템은 10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 마북연구소에서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차는 기술 개발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또 현대로템은 수소전기열차 제작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와 차량 간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개발·검증한다. 

 

현대차와 현대로템은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별도 기술협업조직을 구성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이 지난 1월부터 개발에 돌입한 수소전기열차는 저상형 트램 형태의 플랫폼으로 제작되며 수소 1회 충전에 최고속도 시속 70㎞, 최대 20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제열차는 내년까지 제작 완료될 계획이다.

 

향후 현대로템은 현대차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수소전기트램, 수소전기전동차, 수소전기기관차 등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현대차와의 협업으로 국내 최초 수소전기열차를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축적된 노하우와 연구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주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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