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에너지
한전, 가스터빈 기동장치 국산화 성공... 상업운전 돌입

- 10MW급 가스터빈 기동장치 국내 최초 국산화
- ‘20년 3월부터 한국중부발전 보령복합발전소에서 상업운전 시작

아시아에너지경제 asiaee4190@naver.com
2020년 03월 24일(화) 12:08
가스터빈 기동장치 컨트롤 하는 장면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외국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터빈 핵심 설비인 기동장치를 발전 자회사 공동 개발한 발전 자회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4개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이 제작사로 참여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스터빈 기동장치는 회전운동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이 초기에 일정 속도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로서, 지금까지 GE(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발전기기 및 전자기기 기업), ABB(로봇, 에너지,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TMEIC(일본 도쿄에 본사가 있는 전력설비 기업) 등 해외 제작사에서 독점 제작하여 국내 발전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한전은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회전체의 속도제어 알고리즘과 같은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한 후 기동장치 설계를 수행했고, 두산중공업은 한전의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기동장치의 제작을 담당했다.

모의 실험설비를 활용해 성능시험을 마친 기동장치는 ‘20년 1월에 한국중부발전 보령복합발전소에 설치되어 2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전력거래소가 요구하는 기동소요시간(가스터빈 발전소가 전력거래소로부터 급전지시를 받은 시점부터 발전기가 기동하여 전력계통에 전기를 공급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만족하여 3월부터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번에 한전이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국산화함으로써 해외 제작사보다 신속하게 발전사의 유지보수 요청에 대응할 수 있고, 국내 발전환경에 맞는 시스템 개선도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국내 5개 발전사가 운영하는 기동장치는 26기로, 노후화된 설비를 대상으로 우선 ’25년까지 5기를 국산화 기술로 교체할 계획아다.

석탄화력 사용률이 감소하고 가스발전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터빈 기동장치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가스터빈 기동장치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세계시장 규모 : ‘18년 58억 달러 / ’26년 88억 달러 / 연간성장률 6% 전망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가스터빈은 ‘19년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중 16대 에너지 중점기술에 포함된 미래 핵심기술이다”라며“앞으로 한전은 가스터빈 기동장치의 성공적인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해외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에너지경제 asiaee4190@naver.com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회사소개회사연혁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등록번호 : 서울 아 03931 |회장 : 양영환 대표이사(발행인) : 정정연 부사장(편집인) :정승현청소년보호책임자 :김수경
본사주소 : ㉾0838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운로 18(서초동) 영진빌딩 6층대표전화 : 02-868-4190 | Fax : 02-868-4290E-mail : 2580@asiaee.net
광주지사 : ㉾61247 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75 (유동, 소석빌딩) 5층 대표전화 : 062-227-0000 | Fax : 062-227-0084
[ 아시아에너지경제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