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3.23(토) 11:58
환경·정책
"2025년 이후 LNG가 선박연료 주력...법ㆍ제도 정비로 벙커링 경쟁력 키워야"
이성환 hbkesac@daum.net
2019년 03월 14일(목) 17:25
[제공=현대중공업]
한국 LNG벙커링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벙커링'은 선박이 운항하는데 필요한 엔진 및 발전기에 연료유를 주입하는 과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가스공사와 한국LNG벙커링협회가 공동 주관한 '한국 LNG벙커링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1위 조선업 강국, 세계 2위 LNG 도입국가, 물동량 기준 세계 6위인 항만을 가지고 있어 LNG벙커링 산업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한국 벙커링 산업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026년이 되면 선박연료로써 LNG가 현재 쓰고 있는 고유황유보다도 경제성이 높아져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LNG 연료를 얼마나 싸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가 한국 LNG벙커링 산업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LNG벙커링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LNG 벙커링 산업을 정부규제를 받는 도시가스사업으로부터 분리해 민간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비규제 영역으로 만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도시가스사업법의 선박용천연가스사업을 다른 유형이 벙커링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충했다.

김병식 한국가스공사 영업처장은 "경쟁력 있는 LNG벙커링 시장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힘주었다.

그러면서 배출규제지역(ECA) 친환경 연료선박 발주 의무화, LNG추진선박 보조금 지원제도의 조기 정착과 확대, LNG벙커링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보조금 지급, LNG에 대한 제세공과금 면제 등을 거론했다.

종합토론에 참석한 포스코대우, 에이치라인해운, 한국가스공사, 부상항만공사 토론자들 LNG 제세 공과금 면제 등 정부지원 방안과 공기업과 민간의 기존 LNG 시설 이용을 통한 투자비용 절감, LNG 선박 운영규제 완화 등 경쟁력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인호 의원은 "LNG벙커링 산업 육성을 위해 LNG벙커링 시장을 신설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지난해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점점 커져가는 LNG벙커링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의 LNG선박을 국내항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LNG벙커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성환 hbkesac@daum.net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회사소개회사연혁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아시아에너지경제(www.asiaee.net)등록번호 : 서울 아 03931 | 회장 : 양영환 발행인 : 전광선편집인·사장 : 이승범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문수
본사주소 : ㉾08380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11(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8차 1403호대표전화 : 02-868-4190 | Fax : 02-868-4290E-mail : 2580@asiaee.net
광주지사 : ㉾61247 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75 (유동, 소석빌딩) 5층 대표전화 : 062-227-0000 | Fax : 062-227-0084
[ 아시아에너지경제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