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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초대어’ 홈플러스 리츠, 코스피상장 ‘고배’

수요예측 결과 기대치 밑돌아
‘첫 조 단위 공모 리츠 낯설었던 점’ 지적

/김슬기 기자 iclemency@nate.com
2019년 03월 14일(목) 16:29
1조6천억 원짜리 초대형 공모로 기대를 모았던 홈플러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배를 마셨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 예정 자금의 절반에 그치는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조한 가운데 결국 상장 철회 결정을 내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홈플러스 리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한다.

홈플러스 리츠는 “수요예측 시행 결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면서 “공동 대표 주관회사 및 공동 주관회사의 동의로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공동 대표주관회사 및 공동 주관회사의 동의로 남은 일정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매장 51개 점포를 기초자산으로 한 부동산투자회사 홈플러스 리츠는 애초 이달 2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예정돼 있었다. 해당 회사는 공모 희망가(4530∼5000원) 기준으로 1조5000억에서 1조7000억 원을 이번 상장으로 조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애초의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조달 계획의 51% 수준인 약 7억 달러가 공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리츠 측은 “해외기관 투자자들에게 첫 조 단위 규모의 한국물 공모 리츠가 낯설었던 점과 불안정한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등이 회사에 대한 투자를 머뭇거리게 했던 한계로 지목된다”고 진단했다.

홈플러스 리츠는 추후 상장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슬기 기자 iclemenc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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