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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
'5G 데이터 지름길 열다'… SK 텔레콤, ‘MEC 플랫폼’ 협력사에 개방
/김슬기 기자 iclemency@nate.com
2019년 03월 14일(목) 15:09
▲ SK텔레콤 연구원이 MEC 플랫폼이 설치된 서버실에서 AR글래스로 산업용 AR서비스를 시험해보고 있다. /사진 제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5G 서비스 출시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4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5G데이터 통신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오픈 플랫폼(Mobile Edge Computing Open Platform)’을 구축해 협력사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이하 MEC)은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시간을 최소화한다. 5G 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전송 구간을 감소시키는 방식이다

기존 5G 스마트폰에선 인터넷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최소 4단계 과정을 거쳤으나 MEC 기술을 통해 과정이 최대 2단계로 단축돼 데이터 지연시간의 최대 60%가 감소하는 효과가 도출됐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더욱 쉽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MEC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할 방침이다. 개발사들은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서비스를 SK텔레콤 MEC플랫폼과 연동해 고객의 서비스 체감 품질 향상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에 MEC를 적용하면 5G로 구동되는 다양한 로봇의 응답 속도 상승이 가능하다. 극한의 응답 속도를 요구하는 ▲AR/VR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차량관제 ▲실시간 생방송 등에서도 MEC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해 협력사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MEC플랫폼 API를 개발자 지원 사이트 T디벨로퍼스에 공개하고 상반기 중 분당사옥에 ‘SKT MEC 개발자 센터’를 오픈하여 기술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 관계자는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하며 관련 생태계를 확장하고, 5G 서비스 출시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회사와 협력을 통해 MEC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슬기 기자 iclemenc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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