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3.23(토) 11:58
건설·부동산
서울서 ‘내 집 마련’ 여전히 별 따기…주택구입부담지수 8년 만에 ‘최고’

2018년도 4분기 133.3 기록…10분기 연속 상승세
주택구입물량지수도 서울은 최저치

/김슬기 기자 iclemency@nate.com
2019년 03월 13일(수) 15:57
▲ 지난 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 폭등이 한풀 꺾였음에도 서울에서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주택금융공사 소속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도 4분기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33.3였다. 이는 3분기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10년 2분기 134.7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다. 더불어 2016년 3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지수는 소득이 중간인 가구가 중간가격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대출을 받을 시 원리금 상환 부담을 얼마나 져야 하는지를 지수화한 것이다. 수치가 올라갈수록 원리금 상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집 사기가 부담스러워한다는 걸 의미한다.

그러나 전국 평균의 주택구입부담지수(56.6)는 4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대비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 배율은 2.36배 수준이다. 

16개 시도(세종 제외) 중에서는 서울 외 광주(1.5포인트)와 대전(0.3포인트), 전남(0.4포인트)이 전 분기 대비 올랐고 나머지 시도는 모두 하락했다. 경북은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29로 16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주택구입물량지수에서도 서울 지역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중간소득 가구의 아파트 구매가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지수가 낮을수록 구매 가능한 아파트 수가 적다는 걸 의미한다.

서울은 작년 말 기준 12.8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2012년만 하더라도 32.5였지만 7년 연속 떨어진 끝에 12.8까지 하락했다. 그에 비해 전국 평균은 62.4로 지난해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김슬기 기자 iclemency@nate.com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회사소개회사연혁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아시아에너지경제(www.asiaee.net)등록번호 : 서울 아 03931 | 회장 : 양영환 발행인 : 전광선편집인·사장 : 이승범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문수
본사주소 : ㉾08380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11(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8차 1403호대표전화 : 02-868-4190 | Fax : 02-868-4290E-mail : 2580@asiaee.net
광주지사 : ㉾61247 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75 (유동, 소석빌딩) 5층 대표전화 : 062-227-0000 | Fax : 062-227-0084
[ 아시아에너지경제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