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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발전 5개사 당기순이익 2016년 대비 30분의 1 토막...윤한홍 "탈전전 정책 영향"
이성환 hbkesac@daum.net
2019년 03월 12일(화) 14:17
[제공=윤한홍 의원실]
지난해 발전 5개사의 당기순이익이 탈원전 이전인 2016년 대비 3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보다 2조1132억원이 감소한 630억원으로 큰 폭 줄었으며, 서부발전 등 3개사는 적자 전환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부발전 등 발전 5개사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재무상태 자료를 검토한 결과를 공개한데 따르면, 발전 5개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탈원전 이전 대비 –97%를 기록했다.

서부발전을 비롯해 동서발전과 중부발전 등 3개 발전사가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지난해 서부발전은 2016년보다 4280억원 줄어든 34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동서발전도 지난해 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2016년 대비 4656억원이 급감했다. 중부발전의 당기순손실은 188억원으로 2016년 대비 4417억원이 줄었다. 남동발전은 296억원의 당기순이익에 그치며 2016년보다 4503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급감했다. 2016년 대비 2018년 발전 5개사의 영업이익 감소액은 총 2조6533억원(-82%)에 달했다. 특히 남동발전의 영업이익은 2016년 8340억원에서 지난해 1567억원으로 6773억원 감소했다. 중부발전의 영업이익율은 0.5%로 2016년 대비 13.1%포인트 떨어졌다.

윤의원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원인으로 꼽았다. 2014년 이후 발전 5개사의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된 2017년 이후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원전 비중은 23.4%로 2016년 대비 6.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화력발전(69.2%)과 신재생발전(5.5%) 비중은 같은 기간 각각 6.6%포인트, 1.4%포인트 확대됐다.

윤한홍 의원은 "탈원전 기조가 유지되는 한 2019년에도 발전 5개사의 손실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손실은 결국 전기요금 등 국민의 부담으로 메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원자력 공급량 감소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 증가 등에 따른 재료비 증가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발전 5개사의 손실 원인으로 꼽힌다.
이성환 hbkesa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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