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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3(토) 11:58
건설·부동산
주택분양시장 전망 ‘매우 나쁨’

분양실사지수 63.0…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
경기 침체 장기화·정부 규제강화로 시장 위축

/김경석 기자 nicepen@asiaee.net
2019년 03월 12일(화) 12:45
각종 부동산 규제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분양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3.0으로 2017년 9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 전국 HSSI 전망치는 대형업체 62.6, 중견업체 63.7로 대형업체가 더 어둡게 전망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주택협회 회원사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상대로 매달 HSSI를 조사해 발표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HSSI 전망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기준선을 밑돌았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 등 그동안 분양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던 지역에서도 분양시장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커졌다.

서울은 지난달(78.1)에 이어 이달도 79.6으로 70선에 머물렀고, 세종(78.2), 대전(77.4), 대구(75.6) 경기(73.7) 등도 80선 미만에 머물렀다.

다른 지역의 전망치도 작년 10월 이후 계속 40∼60선에 자리하며, 부정적 인식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의 영향이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등 그동안 분양시장을 선도하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가시화하며 주택사업자의 분양사업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전국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정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한 분양시장의 양극화와 국지화 경향이 강화될 조짐”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분양 지수는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과 ‘신규 미분양’이 모두 늘면서 전월 대비 9.0포인트 오르며 109.0을 기록했으며, 지난 2개월간 기준선을 웃돌았던 분양가격 HS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9.9포인트 하락한 92.1을 기록했다.
/김경석 기자 nicepen@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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