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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주유소, 매년 150곳 폐업...친환경차 확산ㆍ유류세 등 수익성 악화 지속
이성환 hbkesac@daum.net
2019년 03월 11일(월) 14:02
서울 강서구의 한 알뜰 주유소 모습. [출처=연합뉴스]
지난 2016년 이후 국내 주유소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수익성 악화로 매년 평균 150곳씩 폐업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월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소는 1만1769곳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기준 1만1965곳보다 196곳 감소한 것이다. 이런 감소세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4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석유관리원 직계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수가 2014년 7월 기준 1만2345곳에서 2015년 2월말 기준 1만2364곳으로 19곳이 증가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2015년보다 204곳이 감소한 1만2160곳, 2017년에는 76곳이 줄어든 1만2084곳, 2018년에는 전년보다 119곳이 감소한 1만1965곳이었다.

최근 4년간 매년 평균 150곳 가까운 주유소가 폐업한 것이다.

업계는 휘발유 가격의 50%를 차지하는 유류세와 카드수수료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주유소 폐업의 주요 원이으로 보고 있다.

유류세는 교통에너지환경세, 수입 부과금, 수입 관세, 부가세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비중이 가장 큰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수입 부과금은 유가 동향과 상관없이 고정적으로 적용된다. 주유소 업계는 휘발유 가격의 60%에 가까운 유류세가 휘발유 가격 비탄력성의 주범으로 지적해왔다.

카드수수료도 수익성 악화의 큰 요인으로 꼽힌다. 카드사가 유류세가 포함된 전체 휘발유 가격에 수수료를 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알뜰주유소 도입과 대세로 떠오른 친환경차도 주유소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높아진 차량 연비에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차의 약진은 휘발유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1대당 휘발유 소비량은 1159ℓ로, 지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이성환 hbkesa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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