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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8(금) 10:38
에너지산업
“2년 연속 수출 6천억달러 도전”

작년 수출액 사상 최대…무역액 1조1천405억달러
석유화학·반도체 등 선전…선박·무선통신기는 고전

/김경석 기자 nicepen@asiaee.net
2019년 01월 02일(수) 18:36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1948년 수출을 시작한 이후 7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정부는 올해에도 수출 신장에 주력, 2년 연속 6천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6천55억달러(675조7천38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2011년 수출 5천억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1천억을 늘렸다.

지금까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가 6천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다.

수입도 전년대비 11.8% 증가한 5천35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무역액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천405억달러에 달했다.

수출·수입·무역액 모두 최고실적을 낸 가운데 무역수지도 705억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 수출 순위는 2년 연속 6위를 지켰으며 세계 무역에서 우리 무역 비중은 역대 최대인 3.1%였다.

지난해 연간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13대 품목 중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석유제품 33.5%, 반도체 29.4%, 컴퓨터 17.3%, 석유화학 12.0%, 일반기계 10.2%, 섬유 2.5% 등이다.

반도체는 1천267억달러로 단일 품목 사상 세계 최초로 연간 수출액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복합구조칩 집적회로(MCP) 1.0%, 차세대 저장장치(SSD) 20.1%,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10.4% 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반기계·석유화학도 처음으로 연간 500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한류 영향 등에 힘입어 화장품·의약품·패션의류 등 유망소비재 수출도 3.2%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수주절벽으로 떨어졌던 조선업에서는 선박 수출이 무려 49.6%나 감소했고, 무선통신기기(-22.6%), 가전(-18.3%), 디스플레이(-9.9%), 자동차(-1.9%), 철강(-0.6%), 자동차부품(-0.1%)도 판매 부진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동·중남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17.7%, 중국 14.2%, 일본 14.2% 등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과 신남방 지역인 아세안, 베트남, 인도 등에서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중국 1천622억 달러(14.2%), 아세안 1천3억 달러(5.3%), 미국 728억 달러(6.0%), 베트남 486억 달러(1.8%), 인도 156억 달러(3.7%) 등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일 부산신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 수출은 역사상 최초로 6천억달러를 돌파했다”며 “우리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제품의 품질이 선진 수준에 다가섰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성 장관은 이어 “올해도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2년 연속 수출 6천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상반기중 수출마케팅 지원의 60% 이상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찾아다니는 ‘수출투자활력 촉진단’을 신설,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적절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작년 12월 월간 수출은 485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했고, 수입은 439억달러로 0.9% 증가했다.

12월 무역수지는 46억달러로 8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김경석 기자 nicepen@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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